언어치료 후기 9회_ 배변 표현하기

언어(발달)치료 2023. 7. 24. 09:54

*2023년 05월 09일 화요일

29개월 아기 (생후 899일) 언어발달 치료 9회 수업

[저희 아이에게 맞는 언어치료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수업도중에 응아를 했어요.

보통 집밖에선 잘 안하는데 센터가 많이 편해졌나봐요~

오늘 응아한 김에 배변 표현하는 법을 배웠어요.

1. 우선 제스쳐 먼저 시작하기

쥬늬 손을 엉덩이에 갖다대면서 엄마에게 오면 응가한줄 알게 라고 알려줍니다.

손을 앞으로 대면 쉬 한것으로 알게 라고 알려줍니다. (남자아이라 손을 앞으로 대기 가능)

2. 쉬운 단어 알려주기

몸으로 표현해도 괜찮지만,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햐 하죠.

말하기 쉽고 음절이 짧은 "쉬, 응 " 으로 알려줬어요.

3. 아들 배변훈련은 아빠가!

엄마가 화장실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저희 아들이 쉬는 앉아서 하려고하네요. (하하하...)

그래서 아들은 아빠가 배변훈련시켜주는게 좋다고 하나봅니다.

지난주에 히읗 발음을 연습을 해보았는데요. 이번주에도 안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쥬늬가 해~죠는 안되고 하~죠는 됩니다.

히읗 단어를 익숙하게 하기위해서 하죠라고 연습시켰어요.

해죠 라고 먼저 말한뒤 하~ 죠~ 한글자씩 따라게하니 따라하더군요~^^

어제 배운 "또"를 말하기는 아직 어려운가봐요.

또 발음을 연습시키기 위해서 먼저 행동모방부터 알려줬습니다.

검지손가락 하나를 들며 또~! 라는 제스쳐를 알려주고 그 행동을 이해하면 말로 표현 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안아 -> 아아 (발음이 안되서)
일어나 -> 인나 (발음이 안되서)

안아와 일어나를 알려줬지만 잘 못하네요. 안아는 아~ 정도로만 일어나는 인!~ 나! 하나씩 띄워서 말해줘야 따라합니다 ㅠㅠ

하루하루 숙제가 늘고 알려줘야될게 많네요.

쌓이고 쌓이다보면 언젠간 터질 날이 오겠지요 ㅎㅎㅎ

삼복이네 삼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