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 후기 3회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28개월아기 (생후 881일) 언어 발달 치료 3회 수업

[저희 아이에게 맞는 언어치료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월,화 수업받고 있는데 화요일에 코감기약을 먹고 가서 잠이 왔는지 할아버지랑 안떨어져서 수업 못하고 보강으로 금요일에 수업함)

 

쥬늬가 분리가 안되는 아이는 아닌걸 확실해졌다고 하셨고, 오히려 세번째 수업이라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알고 교실에 잘 들어와서 수업을 잘했습니다.

뽀로로 장난감이 끼여서 "빼" 라고 했는데 "빼" 발음이 어려웠는지 안 따라하고 "빠" 라고 하니까 빠는 비슷하게 따라합니다.

발음이 어려운 단어라서 말을 하지 못할때는 비슷한 단어로 바꾸어 표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쥬늬가 행동 모방은 잘 안되는 경우 이전에 했던 행동을 기억해서 해요.

무릎치기를 했는데 어려웠는지 저번에 했던 머리손을 했어요. (머리손을 했을때 비타민 사탕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여러번 반복으로 안해봤던 다른 행동 자극을 줘야된다고 합니다.

행동모방보다 언어모방이 더 어렵고, 쥬늬는 아직 행동모방도 아직 완벽하지 않아요. 그러니 언어모방은 어렵게 느껴지나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관찰한 우리 쥬늬는 주도적이고 규칙적인 아이로 보입니다.

자기가 스스로 하려고 하고, 항상 같은 패턴으로 시작해서 끝낸다고 하네요.

 

잠바를 입고 지퍼를 올려주니 자기가 끝까지 올리고, 이때 됐다~ 라고 말하기로 했어요. 

장난감 정리도 하고 나면 됐다~ 하자 이렇게 반복학습 됐다(=마무리) 라는 말이 끝내는 것이라는것을 인지시키는 훈련을 했습니다.

 

두돌이 지나고 28개월쯤이면 두단어를 말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아직 말 할수 있는 단어가 없지만 할 수 있는 단어를 조합해서 두단어 연결해서 말하는 것을 교육시켜줘야해요.

예를 들면, 강아지를 보여주고 이게 까까(까마귀)야? 하면 까까 아니 라고 말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까까(까마귀) 랑 아니 는 할 수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두단어 조합 할 수 있는 연습을 계속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