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임신 시기별 태아,아내 상태, 남편이 해야 할 일(4~6개월)

 

임신 4~6개월 시기에 태아의 상태, 엄마의 상태,

아빠가 해야할 일을 알려드릴게요~

 

4개월(16주)

태아크기 16~18cm, 태아무게 110~120g

태아는 태반이 완성되고 생시기가 드러나 남녀 성별 구별이 가능해집니다.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이 발달하고, 뼈 조직이 생성되어 갈비뼈가 나타나고,

팔과 다리에도 관절뼈가 생겨요.

 

엄마의 배는 이제 임신했다는걸 알 정도로 아랫배가 불러옵니다.

자궁이 커지고 몸무게가 늘면서 관절이 아파요.

이 시기부터 임부용 속옷, 임부복으로 입는게 좋아요.

 

아빠는 아내에게 철분제를 챙겨주세요!

임신 중기에는 빈혈이 생기기 쉬워요.

임신 16주부터 분만 전까지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니 꼭 챙겨주세요.

 

 

5개월(20주)

태아크기 20~25cm, 태아무게 300g

태아는 양수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미각, 청각, 촉각이 생깁니다.

웃고, 울고 찡그리는 등 표정도 지어요.

 

엄마 배와 가슴이 커지고 태동을 느낄 수 있어요.

(이때 태동은 배안에서 뽀글뽀글 방울이 터지는 듯 한 느낌이에요)

임신 안정기에 돌입했지만, 상체를 뒤로 젖히는

자세 때문에 요통이 생길 수 있고,

피곤하거나 배가 뭉치면 바로 쉬어야해요. 

이시기부터 안정기에 접어들어 태교 여행도 가능합니다.

 

아빠는 아내의 피부를 위해 튼살크림을 사주세요

임신 중기에는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피부 표면적이 넓어지고 피부 진피의 단백질인

콜라겐이 갈라져 튼살이 생깁니다.

미리 예방하려면 튼살 방지 크림이나 오일을

가슴, 배, 허벅지, 엉덩이 등에 아침저녁으로 발라주는게 좋아요.

본격적으로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손 닿기 어려운 부분이 많으니 남편이 발라주는걸 도와주는게 좋아요.

 

 

6개월(24주)

태아크기 28~30cm, 태아무게 600~800g

태아는 엄마 배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양수를 먹고 소변으로 배설도합니다.

뇌 표면에 조금식 주름이 생겨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능력도 발달하지요.

 

엄마는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 한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자궁이 커벼서 심장과 폐가 압박을 받기 때문이에요.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순환시키는게 좋아요.

 

임산부는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압박하고

하반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 양이 증가해 손발이 퉁퉁 붓기 쉬워요.

아빠는 퉁퉁 부은 엄마의 다리를 주물러주세요~

(단,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혈자리는 누르시면 안되요)

 

 

-출처: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