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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치료 후기 15회_의사전달 의지 표현, 교대능력 부족
    언어(발달)치료 2023. 9.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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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06월 09일 금요일

    31개월 아기 (생후 930일) 언어발달 치료 15회 수업

    [저희 아이에게 맞는 언어치료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1) 미음(ㅁ) 소리내기

     

    쥬늬가 할비/할미의 미음 발음이 안되서 할미를 받침떼고 하미로 연습을 시켰어요..

    미음도 그냥 미음이 있고 받침으로 미음이 있는데

    미음소리가 입술을 붙였다가 떼면서 파열되면서 나오는 소리라 

    마 보다는 음마 가 더 발음하기 쉽다고합니다.

     

    미 발음도 입술을 붙였다가 떼는 발음인데, 쥬늬에게는 입술을 완전히 붙였다가 떼는게 쉬워서

    하미보단 함미(엄마처럼) 알려주는게 낫다고해요.

    하지만!! 함미는 따라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힘든가봐요 ㅠㅠ

     

     

    수업시간에 미음 소리내는 과정을 정리하면,

    음마 라고 하니 따라하지만 마 라고할때는 조금 어려워했다고해요.

    마~미 라고 시켰는데 마 라고말하고, 그래서 미(므+이 합쳐진소리) 므 소리를 내기 어려워 했어요.

    단계를 좀 낮춰서 므가 입술을 비비면서 나는 소리여서 입술 힘이 약한 쥬늬에게는 좀 어려웠나봅니다.

    소가 음메~ 하는 소리로 메~ 를 연습시켰는데 메도 어려워하네요.

    그래서 맴맴으로 바꾸니 맴맴보다는 냄냄에 가까운 소리를 냈어요.

    맴맴은 입술 뒷쪽에서 나는 소리이고, 냄냄은 입술 앞쪽에서 나는 소리라 냄냄이 더 쉬운가봐요.

     

    집에서 맴맴 함미 연습을 더 시켜봐야겠네요!!

     

    쥬늬가 이제 학습하는 느낌을 받으면 안하려고 한대요.(눈치빠른것 ㅋㅋ)

    그래서 선생님꼐서 관심있는 (집게차)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발음을 할 수 있게 유도했다고해요.

    하고자하는 동기가 낮기 때문에 끌어올려주기 위해서 동영상을 끊어서 보여주신다고 해서 오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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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책을 칙이라고 말함.
        아이가 표현했을때 상대가 못알아 들으면 추가적인 표현을 함.

     

    선생님에게 칙칙 이라고 얘기했는데 못알아 들으니 손가락으로 집게집게 표현을 했다고 해요.

    집게차 책을 보여달라는 표현이였어요.

    행동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언어로 표현하게끔 도와주면 언어발달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이번수업에서 아이가 의사전달 의지가 보여서 좋았어요~!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거에 대해서 상대방이 못알아차리면 추가적인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하면서 

     

     

     

    3) 교대능력 부족
      안아 = 아~나~ 

     

    발음에 영향을 주는게 교대 능력입니다.

    혀를 썼다 안썼다 하면서 교대로 빨리빨리 해야 말을 잘하게 되는데

    쥬늬의 경우는 혀를 쓰거나 아니면 혀를 안쓰거나 하는 발음만 한다고해요.

    아직 교대능력이 낮은 아이에게는 아~나~ 이렇게 천천히 말하는게 더 쉽게 알려주어요.

    안아라고 발음은 안되지만 아~나~는 되고, 난나까지 되니까 더 연습하면 안아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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